[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] 5위를 넘어 4위 도약까지 바라보던 첼시가 에버튼에 발목이 잡혔다.
첼시는 18일(한국시간)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8-19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(EPL) 30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0-2로 패했다.
최근 2경기 연속 무패였던 첼시는 이날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17승6무7패 승점 57에 그쳤다. 이날 승리했다면,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(승점58)를 잡을 뿐 아니라 4위 아스널(승점60)까지 잡을 수 있었다.
↑ 첼시가 18일(한국시간)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6위 유지에 그쳤다. 사진=AFPBBNEWS=News1 |
여기에 조르지뉴, 바클리, 알론소 등이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 했고, 전반이 0-0으로 끝났다.
선제골은 에버튼이 성공시켰다. 후반 4분 시구르드손의 코너킥을 칼버트 르윈이 헤더로 여결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. 이것을 히샬리송이 헤더로 연결해 골
이로써 에버튼의 공격력은 한 층 더 살아났다. 후반 27분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에 시구르드손이 키커로 나서 슈팅, 추가골을 넣었다.
에버튼이 2골을 넣을 동안 첼시는 한 골도 넣지 못 한 채로 무릎을 꿇었다.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. yijung@maekyung.com[ⓒ 매일경제 & mk.co.kr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]